보통 집을 파시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연락이 오시는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항상 궁금해 하시는 공통적인 질문들이 있다. 우리 집 마켓에 내 놓으면 팔릴때 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그 것을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지만 수도 없이 많은 집을 사고 파는 부동산 에이전트로서는 그래도 한집을 파시는 손님들 보다 조금 더 감을 잡아 볼 수 가 있다. 여러가지의 요소들이 작용하겠지만 몇 가지 중요한 사항 들을 이야기 해보고 싶다. 집을 파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 보았다.
쇼윙 컨디션은 좋은가?
내 집이 바이어 들에게 보여주기에 알맞는 컨디션인가? 대부분의 셀러들은 본인의 집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그동안 쭉 불편함이 없이 살아 왔기에 본인의 집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내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집만 전문적으로 매매 하는 우리로서는 집안을 들어가자마자 소위 말하는 “감”이 온다. 이 집 빨리 팔리겠구나… 아니면 빨리 팔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해야 겠구나.. 라는 판단이 선다. 요즘에는 집을 매매 하는데도 트랜드 ( Trend) 가 있다. 오래전에는 바이어들이 집을 사러 갈 때 셀러가 그냥 집안에 있으면서 문을 직접 열어 주기도 했고, 심지어는 밥을 해 먹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이어가 집을 보러 오는 경우, 그 시간대에 집을 비워주는 것은 기본 예의 이며 새집을 사러 갈 때 볼 수 있는 모델홈 처럼 , 집을 스테이징 (Staging) 을 통하여 잡지에 나오는 집 처럼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 놓는 것이 집을 파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집을 먼저 손 보았는가?
요즘의 바이어들은 집을 저렴하게 사서 컨츄랙터를 고용해 리모델링을 하는 것 보다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미리 집을 새롭게 업데이트 하거나 리모델링을 해 놓은 집을 사는 것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집을 팔기 전 돈을 아주 많이 들여 집안 전체를 고친 후 리모델링 한 후 그 돈을 뽑기 위해서 시세보다 비싸게 집을 파는 것은 가능하지 않으니, 제일 좋은 방법은 셀러들이 사시면서 집을 하나하나씩 업데이트해 나가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는 못하셨고 집을 팔려고 내 놓을때 여유가 없으실 경우 최소한 페인트나 카펫 정도만 갈아 주어도 집이 깔끔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간단하고 저렴한 것만 이라도 먼저 손보고 내 놓는것이 좋다. 그런 후 에이전트와의 상담을 통하여 집을 예쁘게 보여줄 쇼윙 컨디션으로 디자인해서 마켓에 내놓으면 그냥 내놓는 집들보다는 더 빨리 팔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인기가 많은 동네 인가?
대부분의 바이어는 교통이 좋고 학군이 좋으며 번화가에 가까이 있는 집을 사는 것을 선호한다. 아무리 집이 예쁘고 저렴하며 크더라도 현재 있는 곳에서 1시간 이상 운전하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라면 선뜻 집을 구매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망설이게 된다. 예를 들어 페어팩스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 바이어가 멀리 떨어진 윈체스터에 좋은 가격 새집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보러 가지 않는 이치와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디씨 주변의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인기가 많은 동네란, 우선 학군이 좋은 곳을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유명 한국 드라마에서 회자 하였을 정도로 공부 열이 유명한 카운티라 정말 학군에 비례하여 집이 사고 팔리는 속도가 다르기는 하다. 두번째로는 메트로와 대중교통이 가까운 곳이며 그다음으로는 쇼핑센터가 가까운 곳을 많이들 선호한다. 통계적으로 이 세가지의 요소와 가까우면 가까울 수 록 집을 파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물론 이외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집을 빨리 파는데 작용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과 인포페이션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게 제일 좋다.
자 이제 그런 부동산 전문인을 찾아 나서는 것도 셀러로서 갖추어야 하는 자세가 아닐까? 그냥 하는 옆집 사람 아는 분께 맡기는 것보다 정확하게 이 시대의 마켓을 이해하는 부동산 전문인에게 연락해보자
쥴리엣 리, 부동산
The Schneide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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