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강한 맛과 샛노란 컬러를 가진 체다 치즈. 영국 체더 지방에서 유래했는데요. 마르고 겉면이 잘 바스러지는 텍스쳐를 가져요. 체다는 맛의 강함 정도에 따라 ‘mild’,’medium’,’sharp’,’extra sharp’로 나뉘는데 스트롱한 체다 치즈는 좀 꺼리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체다 중에서도 마일드 아메리칸 스타일 체다 치즈는 적당한 치즈 풍미가 패티와 어우러져 버거 안에 넣는 치즈의 옵션에 꼭! 들어가죠.
브리brie
뽀얀 겉면 속 부드럽고 매끄러운 텍스쳐를 가진 브리 치즈는 프랑스가 기원이에요. 세계 베스트 치즈 중 하나로 늘 불리는 치즈죠. 소 젖으로 만들어지며 자연 숙성 과정에서 겉면 에 하얀 껍질이 생기는데요. 이 부분도 먹는 부분이랍니다. 작은 원형 모양의 형태로 크래커나 바게트, 과일과 함께 많이 먹는데 접시에 함께 플레이팅 된 모습은 언제 봐도 이쁘죠.
커티지치즈 Cottage Cheese
커티지치즈의 원산지는 네덜런드로서 종류는 소프트 치즈.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는 치즈, 커티지치즈는 농장에서 신선한 젖을 산성화시키거나 저온살균한 우유를 응고시켜 커드에서 수분을 제거한 커드 치즈를 총칭하는 치즈로 생치즈, 즉 프레시 치즈의 일종이예요. 마치 우리가 먹는 순두부와 비슷한 형태와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신맛이 있고 신선하여, 샐러드, 사과와 배, 허브 등과 잘 어울리는 치즈죠.
에멘탈치즈 Emmental
원산지는 스위스, 하드 치즈의 종류에 속한다. 어울리는 와인은 레드 와인 종류, 퐁듀에 쓰이는 치즈랍니다. 스위스 치즈라고 알려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즈 중 하나인 에멘탈치즈. 스위스 베른의 에메강 유역에서 만들어진 치즈로 여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죠. 숙성과정 중 독특한 구멍이 생기고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즈의 질은 더 좋아집니다. 생으로 그냥 먹었을 때의 질감은 딱딱해서 마치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녹이면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그뤼에르와 함께 퐁듀에 많이 사용되는 치즈랍니다.
모짜렐라치즈 Mozzarella
원산지는 이탈리아로써 소프트 치즈죠. 어울리는 와인은 화이트 와인 종류,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용도도 다양하답니다. 피자 토핑에 많이 사용되어 흔히 피자 치즈로 알려져 있는 모짜렐라 치즈. 남부 이탈리아가 원산지로 원래 물소의 젖으로 만들어졌지만 요즘은 거의 우유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라 샌드위치에도 많이 넣어서 먹죠.
고르곤졸라 Gorgonzola (Blue Cheese)
원산지는 이탈리아로, 세미 하드 치즈에 해당 되요. 어울리는 와인은 레드 와인 종류. 드레싱이나 샐러드, 파스타등의 요리에 이용됩니더. 고르곤 졸라 피자가 유명하죠? 이탈리아의 유명한 블루 치즈로써, 프랑스의 로크포르 치즈, 영국의 스틸턴치즈와 함께 세계 3대 블루치즈 중 하나로 손꼽히지요. 치즈의 바깥 부분은 붉은 기가 도는 옅은 아이보리색으로 딱딱하고 단단하며, 내부는 하얀색 또는 연한 파란색, 회색빛이 돌며 대리석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부드러운 질감과 톡 쏘는 특유의 맛이 녹색 채소와 잘 어울려 샐러드에 특별한 맛을 더하여 준답니다.
까망베르치즈 Camembert
원산지는 프랑스로 소프트 치즈에 해당 되요. 어울리는 와인은 레드와인.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프랑스 치즈 중의 하나인 까망베르는 겉은 솜털처럼 하얗고 아이보리색의 내부는 크림 형태로 매우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열을 가하면, 부드럽게 흘러내린답니다. 약간 버섯향이 나기도 한다고. 나폴레옹이 사랑한 치즈로 나폴레옹의 연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치즈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도 한답니다.
고다치즈 Gouda
원산지는 네덜란드, 세미하드 치즈에 해당되요. 레드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아요. 네덜란드의 고다라는 마을이 원산지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된 고다 치즈로 지어졌다고 해요. 네덜란드 치즈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치즈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풍미가 온화한편. 약간 과일향이 나는 짠맛을 지니고 있으며 숙성한 고다는 빵이나 피클과 함께 먹으면 좋고 덜 숙성된 것은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