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냅챗? 뭐가 다르지?

아빠 엄마 세대가 페이스북 시대라면 우리 아이들은 인스타그램/스냅챗 시대죠. SNS 좀 한다하는 부모들도 잘 모르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의 차이, 무엇이 있을까요?

알아두면 아이들을 좀더 이해할수 있고 어떤점을 조심시킬수 있는지 알수있을거예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의 장단점을 꼼꼼이 집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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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Instagram)

4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자랑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은 말 그대로 거대한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로 번창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비디오를 공유 하도록 설계된 소셜 네트워킹 앱으로 새로운 사진이나 비디오가 게시 되면 사용자 프로필에 표시가 되어 사용자를 팔로우 하는 다른 회원들이 게시물을 볼 수 있어요. 현재 13-17세의 미국 청소년의 약 52%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보기쉽게 사진을 공유해요

일단 인스타그램은 재미있죠. 그리고 보기 쉽고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구요. 또한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이 잘 되어 있어, 사용자의 허가 없이는 사용자 어카운트의 사진에 접근할 수가 없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동영상에 코멘트를 남기는 등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상 공간 안에서 즐겁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다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사생활 침해 문제가 될수 있어요.

사용자는 반드시 설정이 비공개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해요. 개인 정보 설정은 앱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만약 개인 정보 설정이 안전하지 않은 경우 모든 사진과 비디오가 인스타그램의 공용 피드(Public Feed)에 나타나게 되어 아무나 사진과 비디오를 볼 수 있으며 사생활 침해와 오용에 따른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게 된답니다.

스냅 챗(Snapchat)

스냅 챗은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써 사용자가 사진 메세지를 보내는 경우 받는 사람이 몇 초 동안만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스냅챗의 메세지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기능은 틴 에이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지요.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의 11%는 스냅챗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사진이 저절로 사라져요.

스냅챗은 문자 메세지 사진과 비디오를 통한 일상 생활의 ‘스냅 샷’이지요. 많은 틴 에이져들이 셀피를 찍거나 사적인 정보들을 주고받게 되는데, 스냅챗에서는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때 상대방이 보낸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기 때문에 오래 남지 않고,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들이 순간의 감정을 전달하고 표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악용. 사진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부로 몰래 성적인 대화나 사진을 주고받는 등의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