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고, 밉고, 짜증 나는 사람들을 내 인생에서 골라 내고 싶다면, 관계에도 집정리처럼 버리기 기술이 필요하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의 저자 양지아링은 타이완의 심리전문가로 매일 봐야 하는 가까운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관계도 집과 같아서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어지럽고 복잡한 심리상태로는 진짜 중요한 사람을 들일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1단계: 마지노선을 정하라
가까운 관계일 수록 잘라내기가 쉽지 않다. 상대가 따라오지 못하거나 나와 방향이 다르다면, 그 관계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접고 마지노선이나 목표를 분명히 정하는 것이 좋다.
2 단계 : 물리적인 거리를 띄워 왕래하는 시간을 줄여라
너무 가까우면 마찰이나 충돌이 일어나기 쉽다.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만 이성적으로 숨을 쉬며 성장할 수 있다.
3단계 : 이별을 준비하라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잠시 내려놓고 상대로 인해 생긴 모든 습관을 천천히 바꾸어야 한다. 이별이란 상대를 잃는 것이 아니라 과거 자신의 일부와 작별하는 것이다.
4 단계 : 잘 이별하라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상대를 설득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최대한 부드러운 태도로 단호하게 상대에게 당신의 선택을 알리면 된다.
5단계 : 추억과 물건을 정리하라
둘이 함께 했던 과거의 기억을 다 지울 필요는 없다. 정리를 위해 잠시 봉인한 뒤 구석에 놓아두면 된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을 때 봉인을 푸는 것이다.
6단계: 금단현상을 이겨내라
상대에게 에너지를 쏟다가 손을 놓으면 다양한 감정적 반은이 생긴다. 당신이 상대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는 뜻이다.
7단계: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라
진정으로 잊는 것은 억지로 막아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기억이 자신의 속도대로 당신의 기억에서 빠져나가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출처: YES24.COM
<Editor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