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이 눈물을 보였다.

누가 십대 아이들만 사춘기를 겪는다고 하던가? 40이 훌쩍 넘은 남편이 사춘기 반항할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아내를 힘들게 한다. “내 남편 왜그러지? 이제 사랑이 식은건가”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의 마음은 속상하기만 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 짓는 남편을 보며 한심하다는 생각 보다는 측은한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남편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때, 아내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계속 묻게 된다. “왜그래? 회사에서 무슨일 있어? 요즘 힘들어?” 하지만 자꾸만 물어보는 아내의 질문에 남편은 더 짜증이 나기만한다.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본능에 더 강한 존재들이다. 따라서, 몸이 피곤한 것에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하게 된다. 여자들처럼 감정적인 반응이나 직감에 둔하다. 따라서 본인이 마음이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남자들은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른다. 이때 아내가 자꾸 질문을 하면 대답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답을 몰라서 회피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30대까지 남성 호르몬이 절정에 다다르다가 50이 넘기 시작하면 여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따라서 갑자기 남편의 행동이 변하는 것을 쉽게 감지할수 있을 것이다. 앞만 보며 달려왔던 남편이 이제 자기가 살아왔던 인생을 돌아보며 한숨 소리가 커지기 시작한다면 남성 갱년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럴때 일수록 가장 가까운 아내의 ‘돌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몰두할수 있는 일이나 취미를 가지고 집안에 계속 있기보다는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정신과 전문가들에 의하면 남편이 50대를 지나면서 체력이 떨어질 때 여자들은 오히려 체력이 좋아지게 된다. 이럴때 남편과 함께 취미 생활을 한다거나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다정한 스킨쉽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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